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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추 쇼크 주범은 ‘원가 5배’ 유통비용
유통비용. 간단히 말해 소비자가 낸 물건 값에서 생산자에게 돌아간 돈을 뺀 나머지다. 이달 초 배추가격이 포기당 1만2000원을 넘어서 배추 쇼크를 일으켰지만 대부분의 산지 농민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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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이봉투에 담을까요, 장바구니 빌려줄까요
다음 달 1일부터 대형마트에서 비닐봉투가 사라진다. 환경부가 지난달 25일 5개 대형 유통업체와 맺은 ‘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점포’ 협약에 따른 것이다. 이마트·홈플러스·롯데마트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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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개미 보면 알 수 있다, 집단지능이 위대한 이유
스마트 스웜 피터 밀러 지음 이한음 옮김, 김영사 314쪽, 1만5000원 의료·산업용 가스를 만들어 파는 아메리칸에어리퀴드. 100여 곳의 공장에서 가스를 생산해 미국 전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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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정부 1조 달러 조달시장 열린다
‘세계 최대 바이어’ ‘일류기업의 각축장’. 미국 연방정부의 조달시장을 일컫는 말이다. 우리나라 한 해 수출액(지난해 3714억 달러)보다 더 큰 이 시장은 그동안 우리 업체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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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살릴 묘약인가 달콤한 독약인가
유류세를 10% 내린 3월 중순 서울 동교동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를 내린 가격으로 판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. 최근 경유 가격 급등으로 유류세를 더 내려야 한다는 요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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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프리즘] 중국 민족주의, 통제불능 되나
서방 세계에 대한 중국의 오래된 견제 심리가 분출한 것일까. 중국 사회에 애국주의 열풍이 번지고 있다. 지난달 14일 발생한 티베트(시짱·西藏) 시위가 직접적인 발단이다. 문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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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들의 눈] 시장 흐름 맞춰 자연스레 해결돼야
공정무역은 국제 교역 과정에서 중간 유통업체의 폭리에 불이익을 당하는 빈곤국의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다. 유통과정에서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노동자에게 가능한 한 많은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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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집값 10% 넘게 더 떨어진다"
“미국 동북부에 사는 마틴 애들러(가명)는 겨울을 앞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처지에 놓였다. 턱없이 오른 기름 값을 부담하며 집 안 난방을 하자니 모기지(장기 주택 담보대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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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쇼핑Memo] 한국산소수 外
◆산소수 전문 제조업체 한국산소수는 고농도 산소수 ‘O2150α(오투일오공알파·사진)’를 출시했다.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충북 옥천 지방의 물에 산소를 110ppm 농도로 녹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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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명품 제국’ 루이뷔통(LVMH)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
19일 저녁 중국 베이징 외곽 만리장성에서 열린 이탈리아 브랜드 펜디의 패션쇼장에서 아르노 회장과 올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배우 전도연이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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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짠돌이메모] ‘와인데이’ 할인행사 쏟아져
이번 주는 유통업체의 와인 할인 행사가 풍성하다. 업계가 14일을 ‘와인데이’로 정하고 일제히 판촉행사에 나선 때문이다. 와인 수입업체 와인나라는 이달 말까지 전국 8곳 매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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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] 21세기판 저주받은 걸작에 대하여
‘저주받은 걸작’이란 어느 비평가의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. 적어도 이 단어를 사용하는 주체는 교체되어야 한다. 소수의 비평가 집단에서 일반 대중으로. 심형래 감독의 영화 ‘디 워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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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리포트] “아내 몰래 비자금” 63.2% “숨은 빚 고통” 26.8%
요즘 월급쟁이들에게 비자금의 존재감은 어느 정도일까? 그 규모는 얼마나 되고, 용처(用處)는 주로 어디일까? 기혼 남성 직장인 302명을 통해 남자의 비자금, 그 ‘은밀한’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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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상건의 투자 귀재 이야기] 역설계 기법 통해 연평균 29% 수익 내
10세 때 할머니의 무릎에 앉아 신문의 주식시세표를 읽고,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기업 보고서와 투자 서적을 읽던 소년이 있었다. 14세 때 변호사인 아버지가 갑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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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단위 혼동’으로 1160억 날렸다
정부는 이달부터 ‘평’과 ‘돈’ 등 도량형을 국제단위계(미터법)로 쓰지 않는 사람을 단속하고 있다. 여기서 걸리면 과태료를 문다. 별 것도 아닌 것 같은 단위를 정부는 왜 자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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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 테마펀드 시리즈, '최고금융신상품' 최우수상 수상
현대증권(대표이사 김지완) '현대 테마펀드 시리즈'가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‘2005년 최고 금융 신상품’ 증권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. 테마주에 집중 투자하는 '현대 테마펀드 시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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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내산까지 …" 뭘 믿고 먹나
국내 양식장에서 발암 의심 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오자 "국내산 민물고기는 안심할 수 있다"는 정부의 발표를 믿었던 시민들은 배신감까지 느끼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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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내산까지 …" 뭘 믿고 먹나
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연구원들이 6일 국산 양식 송어와 향어의 시료를 가지고 발암물질 유무를 검사하고 있다. 고양=김춘식 기자 국내 양식장에서 발암 의심 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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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과 함께 가는 경영 방정식 이윤 나누고 사랑 곱하고
▶ 장애인의 날(20일)을 앞두고 18일 아시아나 항공이 안산시 `바른특수 어린이 집`의 중증장애아동 30명을 제주관광에 초대했다. 이날 생일을 맞은 공예성 어린이와 승무원들이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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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랜드 인사이드] 대한민국 1% 고객…VVIP 를 잡아라
유통업계에 '20대80'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. 상위 20%의 고객이 매출의 80%를 차지한다는 뜻입니다. 이 20대80의 법칙을 이용한 것이 VIP 마케팅입니다. VIP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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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반기 취업도 먹구름
하반기 취업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. 구체적인 채용계획을 가진 업체들이 전체의 40%선에 불과하고 소규모 수시 채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. 온라인 취업포털 잡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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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높이 낮춰 이번엔 '백수 탈출'
이달 말이면 대기업 공채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다음달부터는 중소기업 인력 채용이 본격화된다. 올해 대기업 공채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문턱이 높으므로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려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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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청률지상주의 버리자
방송사에 갓 입사한 PD들은 궁금한 게 많다.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선배에게 묻는다."매니저들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합니까." 대답이 쉽지 않다."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." 다시 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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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천명선 수시 채용 계획
'외국기업을 노려라'. 국내 대기업의 공채가 마무리되면서 취업 희망자들의 관심이 수시채용을 주로 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쏠리고 있다. 외국계 기업은 ▶능력에 걸맞게 대우하고▶채용시